성공한 사람은 그림자를 보지 않는다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 , < 출처 : 죽이야기 공식 홈페이지 홍보관 >

성공한 사람은 그림자를 보지 않는다. 세일즈맨으로서 기분 좋게 하는 대화, 판매담당자로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결단력 있고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는 임영서 대표를 만나보았다.


임영서 대표(49)는 한식 웰빙 프랜차이즈 죽이야기의 대표이다. 그는 국내 400개, 해외 37개의 점포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장이기도 하지만 배우, 작가, 강연가로도 활동하며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재다. 최근 임 대표의 프랜차이즈 기업인 죽이야기는 전통 죽집에서 죽 카페로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그의 이색적인 도전은 기존에 환자들만 먹는 음식이라고 여겨졌던 죽을 전 국민이 사랑하게 하는 음식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였다. 아울러 죽뿐만 아니라 디저트에도 웰빙 음식문화를 고집하여 고급화는 물론이고 사업확장에도 성공하였다.


그의 도전은 국내로 국한되어 있지 않다. 임 대표는 “죽이야기는 ‘본죽’이라는 강하고 훌륭한 경쟁자 덕분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잘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는 죽 분야에서 2등이지만 한식 전문 글로벌 부문에서는 1등이다. 1등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죽이야기는 죽 전문점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세계로 한국 음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것이 죽이야기의 사명이자 비전이다. 그의 바람대로 지난달 6일 죽이야기는 중국 톈진에서 2018년 1호 해외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중국 톈진에만 11번째 매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 죽이야기의 성공비결은 현지화다.
세계적으로 한류가 확산함에 따라 한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식 또한 현지화되고 고급화되고 있다. 죽이야기에서도 현지인을 고용하며 한식당 종사자 교육에 힘쓸 뿐 아니라 캐주얼 한식 브랜드 컨셉을 채택하여 죽 메뉴 이외, 김밥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나 중국에서는 닭 요리를 좋아하는 성향에 맞춰 출시한 닭갈비 메뉴가 중국 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이색적인 도전이 지속하길 바라며 한식의 선진화를 제일선에서 이끌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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