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 마련

 

 

 

▲사진 = 하나금융그룹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대대적인 ‘광복절특수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기간 동안 금융권은 각종 수수료 면제는 물론이고 문화이벤트, 카드 할인혜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NH농협은행과 농협 상호금융은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NH농협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자동화기기 운영시간 동안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입출 및 계좌이체 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애국과 문화 마케팅 역시 풍성하다. KB국민은행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자 'KB락스타 챌린지 독일 탐방 프로그램'을 청년 대상으로 실시한다. KB락스타 챌린지 원정대는 7박 9일 동안 베를린, 포츠담, 드레스덴 등 9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8월 14일에서 15일 이틀 동안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청계천광장과 명동에서 무궁화 포토월 행사와 8월 15일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무궁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태극기 디자인이 인쇄된 특별 에디션 ‘대한민국만세 카드’를 출시하고,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광복절 의미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대한민국만세 카드’를 사용한 회원 가운데 815명을 추첨해 8월 한 달간 사용금액의 8.15% 포인트 적립 혹은 캐시백(최고 5만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광복 70주년 기념 여행패키지 특별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8월 말일까지 백두산 및 상하이여행 지정상품 결제 시 여행객 1인당 1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각종 이벤트와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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