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내지 않아도,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

 강형욱 훈련사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의 교육 철학이 화제다. 보듬컴퍼니는 반려견 교육에 관한 온, 오프라인 강좌등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반려견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내세우며 많은 견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당 사의 대표로 있는 강형욱 훈련사는 EBS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에 직접 출연해 반려견 교육을 몸 소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반려견 시장이 근래 들어 성장한 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반려견 교육과 해당 프로그램이 선정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일까. 답은 강형욱 훈련사가 제시한 패러다임의 전환에 있다.

이제껏 반려견은 훈육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왔다. 하지만 강형욱 대표의 보듬 컴퍼니의 철학은 달랐다. "혼내지 않아도,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다.

이에 많은 견주들은 반려견들을 사람의 아이처럼 교육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크게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보듬 컴퍼니는 이렇게 견주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매출 역시 5-1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경제 불황과 공급 과잉의 시대에서 더 이상 기업들의 생존은 녹록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강형욱 대표와 같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하나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