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3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 사례발표

2018년 01월 19일 강남노보텔 호텔에서 개최된 '제53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공동 주최하고 인민일보 인민망, 소비자평가 등이 후원하는 '제53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19일 오전 강남 노보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조찬 강연에는 국내 최초, 최고의 토탈헬스케어기업 쥬비스그룹의 조성경 총괄대표와 국제미래학회 이남식 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번째 강연자로는 쥬비스의 조성경 총괄대표가 나섰다. 조성경 총괄대표는 연평균 성장률 28%를 달성하고 있는 쥬비스 그룹의 성장스토리를 시작으로 쥬비스의 경영 방식을 소개하며 본인만의 CEO 철학을 소개했다. ‘분홍색 물결’의 아이덴티티 컬러(Identity Color) 마케팅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전산화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자 차트 시스템 개발과, 쥬비스 푸드 계열사 오픈, 기구 없는 운동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하며 쥬비스의 위기를 기회로 넘겼던 순간들을 설명했다. 

 이어 조성경 총괄대표는 CEO 철학의 일환으로 내부마케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직원들에게 정성들인만큼 직원들은 고객에게 정성을 들인다’는 원칙아래 채용부터 양성까지 관리하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강조했다. 더불어 내부마케팅과 직원관리의 일환으로 어버이날 전직원 부모님께 꽃바구니 보내기, 전 직원 부모님 초청행사 등을 소개하며, 내부 직원들의 이직률을 낮추는 것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된다고 설명했다.  

 2018년 현재 5개 계열사 대표체제로 이루어진 쥬비스 그룹은 업계 최초로 AI 플랫폼을 도입했다. 더불어 전국 각지의 직영점의 컨셉화라는 전략을 도입하여, 같은 시스템, 같은 사고가 아닌 특성화된 지점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산화와 시스템화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하려는 전략이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기업’을 목표로 하는 쥬비스 그룹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두번째 강연자는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으로 ‘4차산업혁명과 마케팅의 미래’라는 주제로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속 마케팅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모빌리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동안 나온 다양한 기술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4차 산업의 새로운 마케팅이 될 수 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전략과 자료를 공유하며 기술의 빠른 발달 속도를 따라잡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마케팅에 대해서 소개했다. Real time management으로 불리어지는 실시간 마케팅 속에서 인공지능(AI)의 가치를 설명하며, 인공지능이 유통업 분야에서 실시간 수요 예측, 스마트 구매, 탄력 가격제등의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이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남식 국제미래학회장은 4차 산업혁명 속 마케팅의 미래를 위한 3가지 가치 또한 설명했다. 무인화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디지털 이노베이션 시장과 가치 지향적인 가심비(가격대비 얻을 수 있는 가치)와 경험의 공유를 중요시 여기는 새로운 Z세대의 등장을 이해하고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공감’을 꼽았다. 고객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 구매를 하는지를 분석하고(Context), 분석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만나는 모든 점점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을 전달하며(Experience), 더 나아가 고객과의 관계를 깊고 지속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방법(Engagement)을 고안하는 것을 ‘공감’을 위한 3가지 마케팅 키워드로 꼽았다. 

 다음달인 2월에는 국민 맥주 브랜드 '카스'의 오비맥주 남은자 상무와 다이어트 트렌드를 새롭게 리드하는 다이어트 노트 '다노'의 정범윤 대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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