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인민망 한국어판] 전라남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담양군은 대나무가 우거진 죽녹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선정된 메타세쿼이아 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인구 5만이 안되지만 한 해 관광객이 700만 명이 넘는다. 담양의 매력은 무엇인지 최형식 담양군수의 말을 들어보자.

 

기자: 최형식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희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형식 담양군수: 안녕하세요. 담양군수 최형식입니다. 오늘 담양의 소식을 중국 전역에 알리기 위해서 와주신 인민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중국의 네티즌 여러분 반갑고요. 담양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기자: 한국의 남쪽, 전라남도에 위치한 담양군은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 그리고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목이 우거진 아름다운 생태도시라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담양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최형식 담양군수: 담양은 영산강의 발원지로서, 무엇보다도 아주 깨끗한 그런 지역입니다. 저희 담양이라고 하는 역사는 아주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담양이라고 하는 지명은 고려시대 와서 지어졌고요. 이름 지어진 지 내년이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원 하면은 담양을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소쇄원이 있고요. 물론 중국보다는 숲이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을 살린 죽녹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죽녹원과 더불어서 이제 관방재림이라고 하는 약 한 400년 된 고목들이 아주 즐비하게 이어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고요. 담양 속의 유럽 작은 마을이라는 프로방스가 있습니다. 현재 담양은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오고 계십니다.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이렇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디자인과 자연을 고려하여 높은 건물은 짓지 않고, 간판이나 현수막 등을 철저하고 깨끗하게 관리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이러한 정책을 실행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으신 지 궁금합니다.

최형식 담양군수: 대도시 주변쯤에서도 담양의 특별하게 난개발이 안 되어 있고, 고층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없는 곳이 담양인데요. 기본적으로 지속 가능한 담양발전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려면은 환경보존하고 그러면서도 경제를 살리고 사회적으로 지역사회가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게 바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정책입니다. 물론 이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초기의 반발도 많이 있었죠. 지금 죽녹원이 연간 150만 관광객이 다녀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런 관광지가 됐습니다. 담양에 오면 서정적이고 깨끗하고 포근한 담양만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일괄되게 해 성공한 사례가 됐습니다. 죽녹원은 담양의 관광객이 연간 700만이 올 수 있는 동기가 됐습니다. 원래 담양은 과거에는 관광도시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어요. 그러나 이제 우리가 역사, 문화 자원들을 잘 보존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그런 대나무의 고장으로써 대나무라는 자원을 잘 만들어가지고 관광자원화 시키고 있습니다.

 

기자: 담양만의 향토 음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형식 담양군수: 담양은 호남지역에서 전통과 역사를 많이 보존한 지역입니다. 담양에는 떡갈비, 돼지갈비도 있고 소떡갈비, 순대, 국밥, 이런 전통 음식과 더불어서 한과, 전통한과, 쌀엿이 있습니다. 전통한과는 최근에 알리바바를 통해서 중국 쪽에 수출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담양의 쌀엿은 붙질 않아요. 바삭바삭하고 먹기 아주 편하고, 옛날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했던 그런 식품입니다. 이런 음식문화가 아무래도 조선시대부터 많은 지식인들이 여기에 들어왔고 또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도 담양이 음식의 고을입니다. 현재 인구는 지금 약 48,300명 정도이지만 식당은 한 1,000여 개가 됩니다. 물론 중국에 비교하면 비교가 안 됩니다. 그러나 담양에서 볼 때는 음식도 굉장히 중요한 지역의 산업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음식을 대단히 중요한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아름답고 즐거운 볼거리가 많은 담양군은 중국 관광객들도 매우 좋아할 것 같은데요, 혹시 중국과의 교류 활동을 하고 계시다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형식 담양군수: 중국에 절강성에 있는 안길현과는 매우 오래됐고요. 저희 지역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중국과 자매도시와 정기적으로 서로 왕래하는 교류를 합니다. 중국 학생들이 담양에 와서 담양의 홈스테이를 통해서 체험하고 가고 있고, 또 우리 학생들이 중국에 가서 홈스테이를 통해서 교류 협력을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저희는 중국은 형제 같은 그런 느낌을 받고 있고요.

 

기자: 마지막으로, 담양에 방문하고자 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최형식 담양군수: 저희들 중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저희 죽녹원 관광지를 찾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가로수길로는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가장 아름답고 수목도 가장 크고 유일하게 잘 보존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신혼 부부가 많이 오셨습니다. 담양에 오셔서 김치 담기 많이 체험도 하셨고 죽녹원에 담양의 문화를 압축해놓은 시가문화촌이 있습니다. 여기 오셔서 한국의 한복도 입고 멋진 사진 찍으면 한국에서 말하는 가장 큰 복인 운수대통 복을 받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 그리고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담양에 오셔서 좋은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형식 담양군수: 우리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늘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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