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協(대표 김길환)이 주최하는 '2015 요우커 만족도 조사'의 백화점 부문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후보에 올라왔다. 이번 조사는 2015년 6월~7월로 약 두 달간 요우커들에게 온·오프라인 조사로 시행되었다.

 

 세 개의 백화점은 천만 시대 요우커들을 한 명이라도 더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의 노동절 기간에 휴무를 조정하고 그들만을 위한 VIP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를 도입했고 요우커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숙박을 예약한 사람에 한하여 본점 하늘공원에서의 뮤지컬 공연 표를 무료 배부했다. 또한, 대장금 한복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5월 첫째 주는 요우커 대상 문화마케팅 중심의 프로모션을 통해 만족할만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주말에도 시즌 인기상품을 초특가로 한데 모은 대형행사를 앞세워 내수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요우커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세 개의 백화점 중 1위를 거머쥘 승자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사 결과는 7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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