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女心파고든 韓마스크팩 열풍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SNP, 메디힐의 마스크팩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가 주최, 주관하는 '2015 요우커(游客)만족도'조사에서 마스크팩 부문에서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더페이스샵 (LG생활건강), 메디힐 (엘엔피코스메틱), SNP (SNP화장품) 간의 접전이 예상된다.

 

국내 뷰티 사업 중에서 마스크팩 부문은 시장 증가가 가장 크다. 2015년 기준으로 2014년 대비 약 140%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중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고 선물하기도 좋기 때문에 요우커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중국인들은 화장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의 사용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마스크 팩에 대한 꾸준히 높게 나타난다.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요우커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쳐냈다. 이니스프리 같은 경우에는, 요우커들이 대량구매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10+10’과 같은 행사를 진행해 요우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SNS에서 ‘팩증샷 (팩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 유행하면서 더페이스샵과 SNP에서는 마스크팩에 동물그림을 넣어 사용시에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메디힐 마스크팩 같은 경우에도 ‘드레스코드’라는 가면이 그려진 제품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메디힐은 적절한 유통을 통한 마케팅이 더 눈에 띈다. 요우커들의 발길이 잦은 올리브영에서 세일기간을 통한 적절한 홍보와, 국내 아시아나항공에 입점했다.

 

 ‘2015 요우커(遊客)만족도’ 조사 결과는 오늘 7월 말에 한국마케팅협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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