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16 화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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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족, 들어보셨나요?

보보스란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어로, 상류계급인 부르주아의 물질주의/합리주의적 특성과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모험정신/예술주의 심리를 갖추고 있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보보스는 충분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소비 가치를 느낀다. 보보스는 명품 혹은 브랜드에 따른 구매가 아니라 자신들이 정한 기준에 맞는 상품을 선호한다.

예를 들어, 애플의 경우 맥북이나 아이폰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다. 하지만 디자인과 영상 위주의 작업에 적합하고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애플 보보스는 브랜드 자체 보다는 그 제품을 통해 얼마나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제품을 선택한다. 

아파트와 신용카드에서도 보보스를 겨냥한 마케팅을 볼 수 있다. 집이라는 공간이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가치를 부각해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다. 좋은 집, 비싼 아파트보다는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집'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보보스는 자신의 생활 패턴과 기준에 일치한다면 회사나 브랜드에 관계 없이 주거 공간도 구매할 것이다. 

정서진 기자  jsj29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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