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가 주최, 주관하는 '2015 요우커(游客) 만족도 조사에서 어떤 놀이공원이 가장 큰 만족도를 보였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중국최대 언론사인 인민망과 연계하여 조사하여 화제를 모은 '2014년 중국인이 사랑한 한국의 명품'의 후속조사로서 전반적인 만족도, 품질, 가격, 디자인, 서비스, 접근성, 타인추천의향 등의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놀이공원으로 알려진 곳에는 에버랜드(삼성), 롯데월드(롯데), 서울대공원(서울시)가 있으며 지난 6월 메르스 파동으로 급감한 요우커 확보를 위하여 롯데월드는 중국 언론사와 파워블로거 200여 명을 초청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 하나투어,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 동종업계와 손잡고 돌파구 마련에 나섰으며, 마찬가지로 에버랜드는 호텔신라, 대한항공 등 기관과 연계하여 팸투어(패키지투어)를 구상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조사를 통하여 현재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현 문제점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보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관계자인 한국마케팅협회 문기연 컨설턴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점차 줄어드는 요우커의 한국방문만족도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통해 각 기업들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7월 말 소비자평가를 통해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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