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 사례발표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공동 주최하고 인민일보 인민망, 소비자평가 등이 후원하는 2018년 마지막 '제52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15일 오전 강남 노보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조찬 강연에는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을 펴낸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대표 와 <중국의 반격>을 기획, 집필한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의 한우덕 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자로 ‘자라다 교육’의 최민준 대표가 ‘작은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대표는 독점의 법칙을 주목했다. 독점하기 위해서는 너무 작아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땅, 내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땅을 찾아서 기존 카테고리를 파괴하고 독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독점을 위한 타깃의 세분화는 본인이 가진 상품이 아닌 고객이 가진 니즈를 기준으로 할 것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딸을 키우는 부모가 하는 고민과 아들을 키우는 부모가 하는 고민이 매우 달랐던 것에 주목해 타겟을 설정하여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차이나랩 한우덕 소장은 ‘중국, 아직도 우리에게 기회의 땅인가? 엔터테인먼트 사례로 본 중국 비즈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국의 문화콘텐츠 시장과 중국에 진출한 한류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에서 문화콘텐츠의 시장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데, 이는 모바일 혁명과 큰 소비 흐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은 중국식 사회주의와 민족주의로 인해 국가의 개입이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중국에서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효과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선 중국과 동등한 협업 시너지 파트너 역할과 플랫폼의 다양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8년 1월에는 활기찬 새해의 시작을 위해 국제미래학회장이자 전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총장과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기업 ‘쥬비스그룹’의 조성경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2018 CEO 마켓 혁신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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