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12.15 금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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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귀찮음은 덜고, 설렘은 간직하자간단한 터치로 짐을 옮기자, DUFL

여행을 떠나는 일은 언제나 설렌다. 하지만 그 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체크하고, 챙기고, 매번 들고 다니는 일은 별로 달갑지 않은 일이다. 만약 해외로 나가는 목적이 여행이 아니라 출장 때문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여 짐을 대신 싸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 서비스, Dufl(더플)이 등장했다.

 

세계 최초의 짐 정리 서비스 더플은 미국에서 시작했다. 물론 고객의 집을 찾아가 일일이 옷장을 뒤져서 고객과 상의한 후 짐을 싸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처음 더플 앱에 가입을 하면 회사에서 고객에게 커다란 여행용 가방을 보내준다. 고객이 더플이 보낸 가방에 여행 시 필요하거나 자주 착용하는 옷이나 물품을 대충 넣어서 다시 더플에게 보내면 이를 하나하나 촬영해 사용자의 가상 옷장에 저장해 놓는다. 후에 사용자의 출장 일정이 결정되면 고객은 앱을 통해 본인의 가상 옷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고 일정과 숙소를 입력한다. 더플은 본사로 고객들의 짐들을 가져간 후 대충 보내진 짐들을 일일이 분류하고 세탁한 후 다시 정돈한 후 고객이 지정한 숙소까지 배송해준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더플의 서비스는 끝나지 않는다. 동일한 방식으로 고객이 짐을 가방에 대충 넣고 공장 (본사)로 보내면 분류하고 세탁한 후 다시 가상 옷장에 보관하거나 집으로 보내준다. 최근에는 단순히 의류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골프나 서핑 등 크고 무거워 휴대하기 어려운 레저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더플 스포츠 상품 서비스도 실행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짐을 싸주는 일을 벗어나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의 짐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USA Today에서 2015년 최고의 여행 앱으로 선정되었고 펀딩으로 250만 달러 이상을 모았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아 기자  michelle.sa.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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