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각종 이벤트 선보여
동원F&B 덴마크가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명화는 사람들에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준다. 명화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제품의 이미지로 승화한 '유제품'이 있다.
명화를 그려넣은 제품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동원F&B의 ’덴마크 명화우유 시리즈’가 출시 10년째를 맞이했다. 덴마크 명화우유 시리즈는 2007년 프리미엄 가공유 시장에 진출한 동원F&B가 선보인 가공유 제품이다. ‘민트라떼’, ‘모카라떼’ 등 차별화된 다양한 맛과 클래식 명화가 담긴 디자인으로 지난 10년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동원F&B는 해당 제품 출시 5년 만에 매출 규모가 40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덴마크 명화우유 시리즈의 중심에는 ‘소비자의 감성 체험’이 있다. 동원F&B는 덴마크 명화우유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감성적 체험을 전달하고자 했고 그 보조수단으로 ‘명화’를 선택했다. 이는 커피가 소비자에게 감성적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상품이라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에 가능한 발상이었다.
동원F&B가 덴마크 명화우유 시리즈 출시 10년을 기념하는 일환으로 진행한 이벤트의 목표도 ‘소비자의 감성 만족’이다. 지난 9월에는 ‘감성 충전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 200명을 전시회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에 초대했다. 해당 전시회는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탐구하여 고전 회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시 작품에 덴마크 명화우유 시리즈 디자인에도 차용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재해석한 작품이 포함돼 제품을 통해 명화에 관심을 갖게 된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출판사 ‘민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문학적 감성의 차원으로 나아갔다. 동원F&B는 명화가 그려진 기존의 우유갑 디자인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명구절 인용구를 추가한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선보였다. 인용구와 도서명, 작가명이 적힌 인스타그램 게시물 형식의 디자인에는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있다. 기존의 명화를 통한 미술적 감성의 충족을 넘어 소비자의 문학적 감성의 충족까지 고려한 것이다. 더불어 1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려는 일환으로 ‘내 일상 속 작은 도서관’이라는 콘셉트의 이벤트도 기획됐다. 해당 이벤트는 소비자가 인스타그램에 인용구가 표기된 제품 이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덴마크 선물박스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동원F&B는 가장 인기있던 명화 5가지로 제품 디자인을 리뉴얼하여 출시하는 등 꾸준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추후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중장기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원F&B가 보여줄 행보를 주목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