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구매안심지수(KPEI) 1위 선정

  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의 박카스가 한국마케팅협회의 2015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Korea Purchase Ease Index, 이하 KPEI) 자양강장제 부문 1위에 선정되어 자양강장제 부문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하였다.

 

  2015 KPEI는 전국의 성인 남여 5,920명을 대상으로 4월 9일 부터 5월 30일까지 오프라인 대면 조사로 실시 되었으며 1000점을 만점으로 전반적 안심수준 지수, 요소수준인 제품의 품질 지수, A/S 지수, 신뢰도 지수, 그리고 타인추천 지수를 바탕으로 순위 산출되었다. 본 조사결과에 대한 실무자 간담회는 6월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졌고, 공식적인 조사결과는 7월 15일 발표 예정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드링크 음료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000억원 규모이고 조사에 제외된 약국시장까지 합치면 대략 800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드링크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제약업체외에 음료업체에서도 드링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치열한 시장에 부푼 꿈을 안고 진입하는 이들의 목표는 다름 아닌 ‘박카스’이다.

 

 박카스는 출시 후 반세기동안 186억병 이상 팔리면서 국민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2001년 광동제약의 비타500이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은 ‘마시는 비타민’이라는 점을 내세워 박카스의 아성에 도전하였다. 그 당시 박카스와 달리 의약외품 지정된 비타500은 편의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고 2005년 2,3분기에는 박카스의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2011년 박카스도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구입 할 수 있게 되었고 작년에는 박카스로만 2000억대 매출을 올렸다.

 

 박카스가 수많은 신생 경쟁자를 물리치고 반세기동안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박카스 특유의 호소력 짙은 광고는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부터 ‘풀려라 5천만, 풀려라 피로’ 라는 슬로건 아래 각계각층 국민의 피로를 풀어주는 광고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그 이후 알바생, 스마트폰, 남자친구, 불효자, 학부형 등의 일상소재를 바탕으로 한 광고를 진행하여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 성공적으로 리브랜딩을 할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공적인 리브랜딩 결과 지난 1분기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206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비해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408억의 매출을 올려 피로회복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임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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