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공유 경제의 활용 분야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공유경제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경제 방식을 말한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는 공유 경제의 대표주자이다이들이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집이나 차를 공유한다는 '새로움'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점차  편의성을 인정 받아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공유 경제가 저성장 시대의  가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대기업도 공유 경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현대캐피탈은 최근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달해준다는 딜카’ 라는 신개념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했으며기아자동차는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인 위블 선보이며 역시 카셰어링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차량 공유 시장 외에도 의류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새로이 대두되고 있다바로 SK플래닛의 프로젝트 이다.  ‘프로젝트  해외고가 브랜드 패션 의류를 합리적 가격으로 공유하는 서비스이다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의류를 골라 입은 다시 반납하는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디자이너의 옷을 입어볼  있다소비자가 특정한 옷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옷을 경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옷에 대한 개념을 뒤바꾼 것이다의류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프로젝트앤이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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