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12.15 금 15:43
상단여백
HOME 마켓인사이트 마켓이슈
언제나 우리 곁에 다 있소, 다이소(Daiso)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 슬로건 / 사진제공 :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의 준말)가 우리 사회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합리적인 가격(Price)에 그 가치(Value)를 충분히 발휘하는 상품을 선별해 소비하는 PV족이 늘어나고 요즘,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생활용품 전문기업 ‘다이소’이다.

‘다이소’의 다이소아성산업은 1997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품개발을 전문으로 해 온 한웰그룹의 모기업의 상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새로운 형태의 유통채널로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상품역량과 국내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중국에도 진출하여 현재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의 시대인 지금, 다이소는 '천원이 가치 있는 곳'이라는 초심을 지켜 나가고 있다.

다이소는 상품 기획과 소싱의 혁신, 물류의 혁신, 성능과 품질의 혁신, 나아가 최근에는 안전의 혁신까지 ‘혁신’으로 중무장하고 기업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다이소는 “언제나 우리 곁에 다이소”라고 2016년 슬로건을 제시했다. 전 국민이 다이소를 애용하는 시대에 걸맞은 슬로건을 내세운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3대 핵심 메시지로는 필요한 건 다 있소(다양성), 원하는 가격에 다 있소(가성비), 어디든지 다 있소(접근성)로 정하고 마케팅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진행 중인 가을시리즈 / 사진제공 : 다이소 공식 페이스북

-필요한 건 다 있소

초기 다이소는 욕실용품, 사무용품 등 단순 필수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균일가 기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트와 소비자들에 대응하며 시즌 상품, 디자인 상품, 애견, 뷰티케어, 디자인 시리즈 론칭 등 약 3만여종까지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유통업계에 부는 홈퍼니싱 열풍, 소비자들의 미에 대한 관심과 니즈 확대, 레저용 소비 확산 등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고 이색적인 DIY 인테리어 용품, 기초·메이크업 제품 및 퍼프, 브러쉬 등의 메이크업 도구, 자전거·캠핑 등의 레저 용품 군을 확대해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명 ‘똥퍼프’라고 불리는 다이소 조롱박형 화장퍼프가 온라인 상에서 다이소 대표 가성비 갑(甲) 제품으로 등극했다.

 

-원하는 가격에 다 있소

가성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곳은 다이소다. 다이소의 가성비 비결은 혁신이다. 다이소는 생활 필수품부터 편리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도우미 제품, 아이디어 상품, 2030 젊은 남녀 고객층을 겨냥한 뷰티 아이템까지 약 3만여 가지의 제품이 5000원을 넘지 않는다. 또한 1000원~2000원 사이의 제품이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 면봉, 종이컵, 물병, 주방장갑 등 100여개의 생활필수품의 가격은 10년이 넘도록 1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30%인 것을 고려하면, 가성비 경쟁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디든지 다 있소

다이소 전국 매장 현황을 살펴보면 이달 기준 1150여개의 매장이 전국에 위치해 있다. 주로 서울 홍대입구역·신촌역 등 지하철 역사 안 및 주요 역세권·대학가 등에 매장을 열었다. 특히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중심으로 고속터미널역·노량진역·국회의사당역 등 10개 역사에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20대들이 학교·학원을 다니는 길에 다이소 매장에 들러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살림에 서툰 20대는 필요한 게 생기면 다이소부터 떠올린다고 한다. 다이소는 방문 고객층에 따라 지역 및 입점 위치·상품 구성 등을 달리하는 차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다이소는 현재, 기본 생활필수품 뿐만 아니라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재밌고 이색적인 상품 및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초기 매장에 비해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고객의 편의를 더하기 위한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단말기), 휴대폰 자판기 등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살림부터 감성까지 챙기는 다이소, 앞으로 어떠한 차별된 전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더욱 더 기대가 된다.

 

황채연 기자  chaeyeon7524@gmail.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이소#생활용품#가성비

황채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