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라 부사장, 'The Prize of Entrepreneurship' 수상

세정그룹 박이라 부사장

 패션기업 ㈜세정 박이라 부사장이 9월 27일 전경련플라자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The Prize of Entrepreneurship’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적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활동을 통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낸 개인 및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이다. 이번에 박 부사장이 수상한 ‘The Prize of Entrepreneurship’는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성과를 창출한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박이라 부사장은 그룹의 수장인 박순호 회장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박순호 회장을 도와 끊임없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며, 고객가치 중심의 브랜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녀는 2007년에 관계사 세정과미래 대표를 맡으며 남성복 「크리스 크리스티」를 론칭하여 올해 뜻 깊은 10주년을 맞이했고, 200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캐주얼 브랜드 NII 는 성공적인 리뉴얼을 통해 제2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크리스 크리스티는 지난해 트렌드 변화에 따라 스타일리쉬 캐주얼에서 한층 진보하여 스마트 컨템포러리 맨즈웨어로 브랜드 컨셉을 새로 정립하고, 유니크한 프리미엄 남성 브랜드로 아이덴티티와 포지셔닝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NII는 2010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해 신선하고 젊은 이미지를 불어넣었다. 계절별로 NII만의 시그니처 아이템 구축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강화하고 2014년~2016년까지 인기 아이돌그룹 '위너' 를 모델로 기용해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브랜드로 떠올랐다. 지난해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상품과 뉴욕커피브랜드 ‘띵크커피(think coffee)’와의 콜라보레이션 매장을 선보이고, 최근 복합매장 형태의 <NII마켓-건대스타시티몰> 메가편집숍을 오픈하였다. 이러한 박 부사장의 트렌드 맞춤 전략은 매출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

 

 그 외에도 2012년부터 세정에서 브랜드전략실장직을 맡으며, 지난 2013년 새로운 유통 플랫폼인 웰메이드 론칭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론칭에도 힘을 실었다.

 원스톱 멀티쇼핑이 가능한 편집숍 '웰메이드'는 세정의 통합 유통브랜드이자 라이프스타일 패션전문점을 지향해 탄생한 공간이다. 국민 브랜드 인디안을 비롯한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 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패션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며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했다. 지난해부터는 소비주체로 떠오른 3545 남성을 타깃으로 뉴 엔진 브루노바피를 포멀웨어 중심에서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상품 스펙트럼을 확대했다. 동시에 ‘굿맨’ 키워드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경험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는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론칭 이듬해인 2014년부터 중국 상하이, 홍콩 주요 상권에 매장을 열었으며, 단일 액세서리 브랜드 중 국내 최초로 파리의 유명 편집매장 꼴레뜨에 입점하기도 했다.

 

 박 부사장은 열린 소통 경영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유연하게 반응하며, 특유의 젊은 리더십과 여성으로서의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오고 있다. 그녀는 “브랜드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영광이며, 잘 성장해 온 브랜드에는 함께 해온 임직원과 매장, 협력업체의 노력이 함께 스며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인정신 기반으로 탄탄하게 성장해온 브랜드가 지속 가능하도록 젊은 바람을 불어넣거나, 또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저변을 넓히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정체되지 않고 고객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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