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전문가들은 2026년에 그 비율이 20%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발 맞추어서 실버 관련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인들에게 장기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400여 개의 요양병원 또한 약 26만 개의 병상 수가 확보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온종일 지켜보며 돌보아드릴 수 없거나 보다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요양병원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요양병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는 전국 40-59세 온라인 패널 1,500명을 대상으로 ‘2017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요양병원부문)’을 조사,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추천하고 싶은 요양병원 10대 브랜드로 백석요양병원(천안), 베드로요양병원(인천 남구),보라매요양병원(동작구), 보바스기념병원(분당), 송파참노인전문병원(송파구), 연세요양병원(양주), 온누리요양병원(성북), 위드미요양병원(인천 남동구), 일산참사랑요양병원(고양), 해오름자연요양병원(평창)이 조사되었다.

요양병원은 노인들이 걸리기 쉬운 치매, 중풍, 치매, 당뇨 등 노인성 만성질환이나 암과 같이 장기입원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또한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요양병원은 질병에 대한 빠른 진단과 치료 등 여러 질병에 대한 종합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따라서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전문적인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에는 종교활동은 물론 노래교실, 영화감상, 레크리에이션, 독서,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요양병원이 많아지면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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