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공간보다 체험형 콘텐츠를..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전략!

 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지난 24일 정식으로 개장했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인 고양 스타필드에는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PK마켓 등 약 560개의 다양한 브랜드와 약 100여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만큼 없는 것이 없다.

그 중, 스타필드 고양에서 독보이는 것은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다. 신세계그룹은 고양 스타필드에 아쿠아필드, 스포츠 몬스터, 메가박스, 데이골프, 영풍문고, 토이킹덤플레이, 뷰티빌리지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극대화 시켰다.

쇼핑공간의 비중을 줄이고 즐길 거리 공간을 더욱 확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들의 경쟁상대인 ‘온라인’과의 차별화를 위해서이다.

현대 소비자들은 집에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며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러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이 집 밖으로 나오고, 더 오랜 시간 동안 쇼핑몰에 머무르게 하여 복합 쇼핑몰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신세계그룹만의 전략이다.

신세계 그룹은 현재 매장 전체면적의 약 30%에 달하는 각종 엔터테인먼트·서비스·식음 등의 다양한 콘텐츠 비중을 앞으로 약 40%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은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자녀를 동반한 30-40대 가족 고객을 주 고객층으로 타켓팅 한 만큼, 온가족이 함께 쇼핑과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이프셰어 공간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이러한 배경을 중심으로, 신세계 그룹이 온가족 쇼핑테마파크 컨셉으로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해주고,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친다면 고양 스타필드는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 쇼핑테마파크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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