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 선보여

LG유플러스가 홈Io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화두에 오르면서 동시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홈IoT’가 그 주인공이다. 홈IoT는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단어로 인터넷과 통신으로 연결된 모바일 기기와 가전제품을 통해 사용자가 정보를 수집하고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홈IoT 서비스가 적용되면 원격 제어를 통해 밖에서도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하거나 보일러, 가스, 조명 등을 통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6월 스마트 무인 사물함 구축을 시작으로 'U+미디어플랫폼' 등을 출시하며 IoT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현재 ‘IoT@home’이라는 명칭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P(공유기)와 IoT Hub를 통해 연결된 집안의 각종 사물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음성인식을 통해 간단하게 제어되는 구조의 ‘IoT@home’은 말 그대로 ‘아껴주고 지켜주고 말이 통하는’ 서비스다.

말 한마디로 불을 끄거나 켜고 터치 한번으로 여러 가전제품을 동시에 관리하는 등 과거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나왔을 법한 일들을 자신이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직접 체험해보기 전까지는 그 편리함을 깨닫기 어려울 뿐더러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 IoT 서비스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특성상 LG유플러스는 먼저 소비자에게 다가가되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마케팅 전략을 취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오피스텔 마케팅을 시행하여 1인가구를 공략하였다. LG유플러스는 부동산시행전문업체 ‘더채움’과 건설시공업체 ‘대창기업’이 수도권 도심지에 건설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안산시 최초로 분양되는 IoT 구축 오피스텔인 ‘안산고잔 ZOOM CITY’에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 등이 제공된다. 이는 젊은 1인 가구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보안 시스템이나 원격 기기제어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과 함께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정용 IoT 서비스의 현황에 착안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5월부터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 ‘IoT 체험 객실’을 오픈하여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리조트의 일부 객실에 IoT 서비스가 적용되는 가전제품을 설치하고 방문객에게 IoT 전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대여하고 서비스 안내를 위한 전담 가이드도 배치하는 등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더불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홈 통신 체험 매장도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IoT Shop’ 외에도 프리미엄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작년 12월 인천 청라 국제도시에 홈 통신 체험 매장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의정부의 2호점, 화성시 병점동의 3호점을 차례로 여는 등 연내 전국에 10여개의 프리미엄 홈 통신 체험 매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전기료 알리미', '가스 잠그미' '도어락', '열림알리미', '홈CCTV', '스위치', '플러그'. ‘멀티탭’ 8종의 IoT서비스와 밥솥, 로봇청소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IoT 제휴가전 4종을 전시하여 고객이 직접 제공되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의 생활 속에 IoT가 적용되도록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능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만족도와 가입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는 LG유플러스의 ‘홈IoT 100만 가입가구’라는 목표가 빠른 시일 내에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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