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피곤함을 아날로그로 완화하다

몰스킨과 에버노트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는 디지털(digital)에 ‘독을 해소하다’라는 뜻의 디톡스(detox)가 결합된 말로, 디지털 홍수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단어다.

디지털 홍수에 빠진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없이는 생활할 수 없게 되었다.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만든 디지털기기는 동시에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및 인간적 소외감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가져왔다. 이에 디지털 디톡스라는 합성어가 탄생했다. 디지털사회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인들은 아날로그로의 회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현대음악에서 LP판이 가지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였고,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인테리어 등이 다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게 하였다.

하지만 아날로그로의 회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가치가 공존할 수는 없는 일일까? 이에 아날로그 노트북과 스마트 폰 노트 어플리케이션이 서로 콜라보레이션 하여 탄생한 제품이 있다. 바로 몰스킨 에버노트 스케치북이다. 

사용자는 직접 노트를 작성하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되살리며, 스마트 폰으로 그 내용을 이동시켜 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앞으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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