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가 '2017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유아용품부분)’을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25-49세 여성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소비자들이 추천하고 싶은 유아용품 10대 브랜드로 BnB, 그린핑거, 누크, 보솜이, 블루독베이비,  아가방, 아토팜, 압소바, 존슨즈베이비, 하기스가 조사되었다.

극심한 저출산율 시대에도 불구하고 유아용품 시장은 활성화되고 있다. 한 명의 자녀만을 갖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VIB(Very Important Baby)’족들의 증가와 그 한 아이를 위해 부모는 물론 조부모, 삼촌, 이모에 이르기까지 지갑을 여는 ‘에잇포켓’ 현상 등으로 인해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1조 7000억 원 규모로 매년 10%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유아용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저렴한 가격을 중요시 했던 예전과는 달리,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소중한 내 아이가 사용할 제품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모든 요소들을 따져보려는 부모의 마음이 반영된 것 이다.

이에 유아용품 업계들은 상품을 직접 광고하기보다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제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일정기간 동안 무료로 제품을 사용해보도록 한 뒤 구매를 결정하게 하는 증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매 주 발표된다.

▲2017 소비자평가 유아용품 10대브랜드(ㄱㄴㄷ순)
△ BnB △ 그린핑거 △ 누크 △ 보솜이 △ 블루독베이비 △ 아가방 △ 아토팜 △ 압소바 △ 존슨즈베이비 △ 하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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