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센서, 신개념 체중관리

출처: 네이버 이미지

 

요즘 사회에 취업의 문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트렌드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세상이 취업보다 창업에 많이 움직이고 매년 새로운 스타트업 기업들이 나타났다. 그로 인해 다양한 창업 교육이 시작되고 사람들은 창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스타트업 기업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낸다. 주식회사 웰트는 2015년 7월 삼성전자로부터 스핀오프*하여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스타트업 주식회사이다.

스핀오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화된 기업이 한 사업을 독립적인 주체로 만드는, 회사 분할을 말한다

 

웰트는 대표이사인 강성지 대표가 삼성전자 C-LAB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한 아이디어 웰트가 선정되면서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웰트는 기본적으로 벨트를 활용한 기술이다. 웰트는 웨어러블 장비로 사람의 허리 중심에 착용한다. 보다 정확한 발걸음 수와 허리 둘레, 앉은 시간, 과식 여부, 칼로리 등을 측정하여 데이터를 개인의 스마트폰 앱에 표시한다.

 

웰트는 다른 헬스케어 장비와 다르게 벨트를 활용함으로써 무게와 디자인에 부담을 덜 받았다. 또한 센서인 만큼 배터리가 존재하지만 한 번 충전으로 20일 정도의 지속 가능으로 평범한 벨트처럼 착용하면 된다. 이는 의사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으로 좀 더 세밀하고 정확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가 표시되는 스마트폰 앱 웰트는 누구든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웰트는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파악하고 매일 쌓이는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한다. 그것을 토대로 건강을 표시, 조절을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허리 둘레에 따른 칼로리 섭취와 섭취의 변화를 인식한다. 이를 통해 잘못된 식습관이나 평상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하여 바쁜 직장인, 활동량 적은 어르신 분에게 웰트를 통해 건강의 신호를 전달하며 건강한 상태로 유도할 수 있다.

 

웰트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그리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국제가전박람회) 에서도 소개되었다. 해외에서도 웰트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좋았고 많은 언론사에서 크게 다뤄주었다. 전시 도중에도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해외 바이어들이 판매 문의 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웰트는 미국 크라우드 펀딩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런칭하여 판매 중이며 가격은 $99 달러이다.

 

이처럼 웰트는 한국산업의 기술을 통해 해외에서 또한 인정을 받았다. 추후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생활 습관에 대해 측정 항목을 더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벨트가 아닌 다른 헬스케어 장비를 개발하여 사람들이 웰트에서 만든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여 더욱 정확한 수치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산업의 기술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결합으로 인정받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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