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CGV 페이스북 홈페이지)

체험을 강조한 컬쳐 플렉스, CGV 용산 아이파크몰의 모습이 드디어 드러났다.

CGV 용산 아이파크몰은 20개 상영관, 3888석, 8000평의 대규모 컬쳐 플렉스로 지난 7월 18일 전격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융합 특별관 '4DX with Screen X'와 세계 최대 규모의 'IMAX 레이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CGV측은 CGV용산 아이파크몰을 두고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 도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GV측이 자신 있게 선보인 CGV 용산 아이파크몰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용산 CGV의 키워드 ‘체험’

매출과 인지도 면에서 1위를 고수하며 영화 상영사를 주도하고 있는 CJ CGV. CGV가 이번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승부수를 띄운 1위 굳히기 전략의 비밀은 ‘체험’에 있었다. 더 이상 영화관에서 영화만 보고 오는 1차원적인 소비공간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단순한 일회적 소비를 넘어,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그 영화관에서만 할 수 있는 특수한 경험을 제공하여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대세이다. 그런 점에서 용산 CGV는 강력하다. 특수 기술로 오감을 자극하는 영화 상영관과 영화관 내부에 마련된 각종 체험존은 오직 용산 CG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이기 때문이다.

▼특별상영관 내의 체험, '4DX with ScreenX', 'IMAX 레이저' 특별관

고객의 특별한 체험을 위해 CGV가 야심차게 내놓은 특별 상영관이 바로 ‘4DX with ScreenX’와 ‘IMAX레이저’이다. 먼저 ‘4DX with ScreenX’은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다양한 환경효과를 통해 오감체험이 가능한 4DX와 상영관 3면이 스크린인 ScreenX가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상영관이다. 다음으로 ‘IMAX레이저’는 전세계 멀티플렉스 최대 크기의 IMAX 스크린과 고해상도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 상영관이다. 두 특별관 모두 단순한 영화관람을 넘어 극대화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혁신적인 상영관으로, CGV는 이를 통해 고객들이 특별한 체험을 얻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상영관 외부에서도 즐거운 체험을, ‘V버스터즈’, ‘Mnet 스튜디오’, ‘TVN J’ungle’

영화 관람 이외에도 용산CGV 내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존은 고객의 능동적인 참여와 체험을 이끌어낸다. VR, 체감형 스포츠, 드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기술 기반의 체감형 공간인 ‘V버스터즈’와 음악 방송의 명곡을 감상하거나 직접 노래를 불러 볼 수 있는 ‘Mnet스튜디오’, 드라마 스토리와 컨텐츠를 전시해 놓은 ‘TVN J’ungle’ 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CGV 용산 아이파크몰은 가족, 연인과 영화를 독립적으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SKYBOX’, ‘EGGBOX’와 새로운 종류의 팝콘을 맛볼 수 있는 ‘Popcorn lab’ 등을 내세워 체험형 멀티플렉스로의 입지를 다졌다.

용산 CGV의 다양한 특별관과 체험존은 극장을 단순히 ‘영화보는 곳’에 국한시키지 않는다. 용산 CGV에는 영화를 본다면 어떻게 더 특별하게 볼 수 있을지, 영화 이외에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무엇일지 고민한CGV측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제 앞으로 소비자들은 ‘영화 보러 가자’가 아니라 ‘CGV가자’ 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영화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즐기는 체험으로 특별한 기억을 가져간 소비자들은 이후에도 같은 곳으로 발걸음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혁신적인 도전으로 영화관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CGV 용산 아이파크몰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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