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에서 '2017 소비자평가 10대브랜드(애완용품 사료부문)’을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소비자들이 선정한 반려동물 사료 10대 브랜드로 CJ제일제당 CJ오프레시, LG생활건강 시리우스 윌, 내추럴발란스, 네슬레퓨리나 알포, 로얄캐닌(ROYAL CANIN), 바우와우코리아, 시저(CESAR), 사조 로하이, 서울우유 아이펫밀크, 풀무원 아미오가 조사되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015년 기준 약 457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1.8%에 달한다. 애견 인구는 2013년에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20년에는 2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농협경제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2년 9000억원대에서 2015년 1조8000억원대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5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조사를 진행한 평가인증본부 한국마케팅협회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반려족(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가 론칭되고 있는데, 이 중 많은 기업들이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
"CJ제일제당은 반려동물용 사료 브랜드 'CJ오프레시'를, 풀무원은 유기농 애견사료 '아미오'를 출시했다. 또한 서울우유는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 밀크'를 출시하였고, 지난 2월 LG생활건강 또한 유기농 펫 푸드 브랜드 '시리우스 윌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펫 푸드 시장 진출을 선언하였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경향이 늘고 반려동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제품 및 서비스 론칭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매 주 발표되며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 관련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전경련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70-7436-5681)
▲2017 소비자평가 애완용품 사료부문 10대브랜드(ㄱㄴㄷ순)
△CJ제일제당 CJ오프레시 △LG생활건강 시리우스 윌 △내추럴발란스 △네슬레퓨리나 알포 △로얄캐닌(ROYAL CANIN) △바우와우코리아 △시저(CESAR) △사조 로하이 △서울우유 아이펫 밀크 △풀무원 아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