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판의 이유있는 부활

10cm의 바이닐 앨범

세계적으로 LP는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 여파가 온 것일까? 디지털 음원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좋아하는 가수의 작품을 소장하는 기분은 요즘 피규어 시장이 떠오르는 것과 비슷한 감성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 애착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CD보다는 더 특별한 LP판에서 사람들은 향수를 느끼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앤틱의 느낌이 묻어있는 LP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된다.

현대카드는 음반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수들과 바이닐 앨범 발매를 하고 있다. LP는 디지털 음반 시장이 장악하고 있는 이 사회에서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음반시장의 새로운 마케팅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는 신선함을 또 어떤 이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해 주는 LP.. 여러분도 느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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