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전광판을 통한 팬들의 사랑

잠실역에 걸린 프로듀스 101 참가자의 지하철 전광판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연습생들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이 뜨겁다. 위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들(정식 데뷔 멤버로 합류가 결정되는 연습생들)은 100% 시청자 즉,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정식 데뷔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부터 팬들은 자신의 고정 연습생을 홍보하기 위해 지하철 전광판을 적극 활용했다. 지역 자체가 활성화 되어있거나 환승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전광판이 설치되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씩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은 마켓팅은 온라인에 치우치던 현 시대의 마켓팅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직접 사람들과 접촉할 때 얻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전광판의 개수가 많거나 그 크기가 큰 연습생들의 경우, 이전 자신들의 순위를 뒤엎고 정식 데뷔 멤버가 되었다는 사례도 인터넷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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