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GS25가 3년 연속 선두

차별화된 서비스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GS25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이사장 김길환)는 매년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조사를 실시한다. 한중 양국의 공동산업발전을 목표로 하는 본 조사는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 수준을 지수화하여 나타낸다. 

금년도에 실시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사 결과, 편의점 산업 부분에서 GS25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였다. 중국 소비자의 인기를 끌 수 있었던 GS25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GS25는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시 환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GS25에서 상품 구매 시, 매장 내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편의점 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점포를 통해서 사후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전표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이제 GS25에서는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소비자들을 위해 GS25는 중국 간편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알리페이의 결제 대행사 한국정보통신(KICC)과 함께 즉시 환급 서비스를 구축하여 기다림 없이 빠르고 편리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는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인 만큼 큰 인기와 함께 가맹점의 추가 수익 확대로 이어졌으며, 긍정적인 반응의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또한 GS25는 ‘GS25 편의점 회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난 4월 3일, GS리테일은 음성 기반 통역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네이버 ‘파파고’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 파파고는 현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6개 언어에 대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역앱으로, GS25 편의점 회화 카테고리를 개별적으로 갖추고 있다.

회화 시스템을 통해 상품 설명, 결제, 세금 환급, 교통카드 안내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의사소통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고, 외국인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

이 외에도 중국인 소비자, 즉 요우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요우커 맞춤형’ 판매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인 방문객이 많은 매장에서는 한자로 표기된 가격 태그와 함께 안내문을 비치해놓고 있으며, 요우커 인기 상품만 따로 모아놓은 '특화 진열대' 또한 중국인 소비자들을 위한 집중 배려이다. 미지근한 음료와 빨간 포장 상품 등 중국인의 취향을 저격한 GS25의 마케팅은 중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사로잡았으며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중국인 소비자를 직접 타겟으로 하는 제품 판매가 아니라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은 GS25가 편의점 업계에서 높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편의점의 매출 향상을 위한 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편의와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GS25의 부단한 노력은 중국인 소비자들뿐 아니라 전 세계의 소비자를 움직일 것이다. 앞으로 이어질 GS25의 행보도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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