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의 메시지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청춘들과 소통하다

알바몬 광고 (유튜브 알바몬 채널)

 20대의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N포세대라는 말이 생겨났다. N포 세대는 취업난 등 사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와 결혼, 출산 이외의 것들을 포기하는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힘들 때 전하는 응원의 한마디는 큰 힘이 되어준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N포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메시지를 통해 청춘들에게 공감을 얻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알바몬은 광고(알바의 상식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담았는데, 실제 있을법한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체불사업주 명단 공개와 안심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해양조와 함께 진행하는 '꿀맛 나는 캠페인'이 있다. 핸드크림과 물티슈, 마스크팩 등 응원품 5종 세트를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증정하는 캠페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지친 20대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청춘들을 위한 공감 마케팅은 식·음료 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힙합 가수 지코와 카스가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음원에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지친 청춘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함께 소통하고자 5월 한 달 동안 청춘 응원을 주제로 '2017 카스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지코X카스 콜라보레이션 광고

 CJ제일제당은 웹툰과의 콜라보를 통한 제품을 통해 공감 마케팅을 선보였다. '맥스봉' 캐릭터를 활용하여 '맥스 봉툰'을 매월 2차례씩 연재하고 있다. 주 내용은 2030세대 일상 이야기로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와 같이 다양한 기업에서 청춘들을 위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춘들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청춘들이 처한 현실에 많은 지지와 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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