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마케터가 스포츠 산업에 준 바람직한 영향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마케터, 김재현(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 상품을 생산자에게서 소비자로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한 비즈니스 활동이다. 즉, 스포츠 마케터는 스포츠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고 홍보하는 등 스포츠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일을 한다. 또한 스포츠용품 기획과 판매부터 선수 발굴 및 관리, 스포츠 이벤트 기획 및 실행, 스폰서십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스포츠 스타를 발굴하고 이미지를 관리하여 선수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작업 또한 주된 업무이다.

이러한 일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마케터로는 김재현 스포츠 마케터(이하 김재현 마케터)가 있다. 어릴 적 배구선수로 활동하셨던 아버지 덕에 김재현 마케터는 스포츠에 발을 딛게 되었다. 하지만 작은 키와 집안의 반대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고, 스포츠와 경영을 접목시켜 관심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스포츠 마케터라는 길을 걷게 되었다.

김재현 마케터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마케터로써 한창 활동하던 2002년도 월드컵 당시, 김재현 마케터는 “GO GO 16강을 향해 쏴라!”라는 전국 로드 캠페인을 개최했다.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국민들과 함께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투어 이벤트였다. 시민들이 설치된 부스에서 골을 넣으면 해당하는 금액을 그 시민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였기에 참여율도 매우 높았다. 순식간에 1억 원이라는 금액이 모였고, 이는 한국유소년축구단에 기부되었다. 김재현 마케터는 자신에게 남겨진 큰 이윤은 없었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주축이 되어 글로벌 축제를 이끌어 나갔다는 점에서 뭉클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또한 실업 배구를 프로 배구로 만드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배구단 마케팅 총괄, 용병 선수 영입, 프로 배구 개막전 시상식 올스타전 기획 및 총괄 등 배구와 인연이 깊었던 김재현 마케터에게 프로 배구 출범은 잊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김재현 마케터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를 에이전트 하기도 했다. 김병지 선수의 마케터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유소년 축구단과 연결시켜 주었던 것은 기업과 선수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이여서 보람도 무척이나 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미래 스포츠 마케터를 위한 한국 최초 스포츠 마케팅 토크콘서트 ‘날개를 달다’를 개최하여 지난 18년 동안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과 현실적인 조언,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도 했고, '날다'의 메인 후원사인 KT를 통해 꿈을 가진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멘토링 해주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스포츠 마케터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것이다.

현재 김재현 마케터는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으로, 매년 스포츠 마케팅 시상식인 ‘스포츠 마케팅 어워드 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스포츠마케팅 시장에 대한 가치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고,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터로써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지난날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김재현 마케터의 스포츠 사랑은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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