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내 마음대로 바꿔입자, 윙클로젯
세상이 스마트해지고 시대가 변하면서 소비자들은 공유하는 삶에 익숙해져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랜드에 맞는 옷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 이다. 앞서 일본에서는 '에어클로젯'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1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이제는 국내에서도 ‘윙클로젯’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윙클로젯’은 빌리앤코에서 지난 3월 2일 론칭한 의류공유서비스이다. 이용하는 사용자가 회원가입을 한 후 자신의 신체정보와 취향 등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매달 9만 9천원을 지불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이후에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트랜드와 스타일을 고려해 사용자에게 옷 3벌을 보내주면 마음껏 입고 반납하면 된다. 렌탈 개념으로 옷을 입고 반납하면 횟수 제한 없이 옷 3벌을 다시 빌릴 수 있다.
배송비와 세탁비는 무료이며 렌탈한 옷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고 싶은 경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같은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바뀌는 트랜드 속에서 매번 옷을 사야 하는 부담감을 덜어주고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옷을 구입할 때 늘 입던 스타일의 옷만 사거나 옷 코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 옷을 잘 입는 법이 궁금한 이들에게는 다양하고 과감하게 스타일을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입을 옷이 없어 옷장 앞에서 고민하고 매번 새로운 옷을 구입하는데 지출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윙클로젯’은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윙클로젯’ 관계자는 "매일같이 오피스룩을 갖춰 입어야 하는 직장인이나 나들이,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많아지는 봄철에는 의류 구입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며 "윙클로젯을 이용한다면 의류 구입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으니 더 이상 옷장 앞에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결혼식이나 데이트, 특별한 하루를 위해 산 옷이나 저렴한 가격에 집어온 옷들로 가득한 옷장은 가볍게 비우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일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는 ‘윙클로젯’은 미니멀리스트는 물론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직장인, 대학생, 주부에게도 추천할 만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