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벚꽃 트리부터 벚꽃 LED 텀블러까지,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사진제공=IFC몰

봄을 맞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자, 벚꽃 관련 한정 상품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일명 ‘벚꽃 마케팅’이 대세다. 여의도 복합쇼핑몰 IFC몰은 봄 벚꽃놀이 시즌을 맞아 사우스아트리움에 높이 8m의 대형 벚꽃 트리를 설치했다. 미세 먼지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고객들에게 실내에서의 편안한 벚꽃 놀이를 선사하기 위함이다.

트리 아래에는 여러 개의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지 큰 벚꽃 트리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벚꽃 트리는 4월 20일까지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IFC몰은 9일까지 윤중로 벚꽃길에서 열리는 2017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체리 블러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IFC몰에 입점해 있는 9개 맛집의 음식들을 무료로 선보였고 스크래치 쿠폰으로 록시땅 체리블라썸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했다.

최부승 IFC몰 차장은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고객들이 IFC몰과 함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벚꽃 시즌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벚꽃을 주제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되는 주요 상품은 ‘디저트리 벚꽃 도넛(5500원)’, ‘몽상클레르 벚꽃 마카롱(1만1000원)’, ‘허니앤손스 벚꽃 티(7000원)’ 등 총 8개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17일까지 전국 1010여개의 매장에서 벚꽃 마케팅의 일환으로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벚꽃을 주제로 한 머그 및 텀블러 26종과 음료 3종, 푸드 4종을 선보인다.

특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LED 조명을 텀블러에 삽입한 ‘LED텀블러’를 처음 공개했다. 벚꽃이 예쁘게 핀 밤 풍경을 묘사한 LED텀블러는 바닥의 스위치를 켜면 하단에서 빛이 깜빡이며 생동감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음료 3종은 ‘체리블라썸 라떼’,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그리고 벚꽃나무를 음료로 표현한 ‘체리블라썸 그린 티 크림 프라푸치노’ 등이다.

올봄, 벚꽃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벚꽃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벚꽃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벚꽃 시즌이 더 향기롭고 풍성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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