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노동 권리를 제대로 알고 부당해고,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에 처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동센터를 통해 ‘노동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노동센터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17일부터 28일까지 노동자의 권리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80명을 모집 중이다.

이번 교육은 전문 변호사, 공인노무사, 노동운동 활동가들이 강사로 함께 참여하며 11월1일부터 11월18일까지 광주역 3층 무등산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총 7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계산, 체불임금으로 인한 진정서 작성 등 노동자가 제대로 알아야 할 노동 권리, 침해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박병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소수자, 약자의 손을 놓지 않는 광주정신과 노동을 생각하는 노동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노동자의 고충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가 노동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노동권 침해 시 대처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동 강좌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출처: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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