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가수 이승환의 국내 최장수 기부콘서트 ‘차카게살자’가 10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차카게살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승환이 200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자선공연으로 올해로 열여섯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행사의 공연 수익금과 애장품 바자회, 가수 이승환의 개인 기부가 더해진 ‘차카게살자’의 누적 기부금은 총 7억원에 달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차카게살자 기금’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총 99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소아암센터 건립, 소아암 완치자 지원 등 치료에서부터 완치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서선원 사무처장은 “착하게 살겠다는 한 사람의 결심이 16년차에 접어들면서 엄청난 기적을 만들었다”며 “소아암 어린이의 슈퍼히어로가 되어준 가수 이승환과 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출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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