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파리모터쇼를 통해 내년 초 출시를 앞둔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다. 9일 진행된 ‘2016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쌍용차는 530㎡ 면적의 전시장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Y400의 콘셉트카 L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티볼리와 코란도 C 등 주력 모델 총 6대를 전시하여 참가 관계자 및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LIV-2(Limitless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 서울 모터쇼에 선보인 LIV-1의 후속 콘셉트카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하며, 향후 쌍용자동차의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프레스 콘퍼런스 인사말을 통해 “쌍용차 SUV 라인업의 기함으로서, Y400은 강인한 스타일과 진보된 안전성은 물론 물론 럭셔리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통해 선사하는 짜릿한 즐거움은 물론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LIV-2는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하는 Dignified Motion을 바탕으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탁월한 내구성까지 갖춘 프레임 차체 구조와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위에 인간과 자동차 간의 유연하고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었으며, 다이내믹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SUV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세계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관계자들과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4개국 시장을 신규 개척함으로써 해외네트워크를 현재 126개국에서 130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시장 다변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출처: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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