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6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16.12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상용+임시, 일용 제외)의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63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1천명(2.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보험자 규모는 계절적 영향 등으로 전월에 비해 낮아졌을 뿐 아니라 증가 폭(291천명*)도 전년동월(443천명)에 비해 크게 낮고 ’16.9월 이후 20만명 대의 낮은 증가폭이 이어지고 있다.

‘16.12월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3,581천명)은 장기적인 수출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09.10월의 감소(-8천명) 이후 7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도소매(61천명), 숙박음식(47천명), 전문과학기술업(35천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나 추세는 둔화되고 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9.8%),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5.7%),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4%)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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