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스타트업 알에스앤컴퍼니(대표 강재연)가 예술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 ‘SAART(https://saart.net)’의 베타 서비스를 2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ART는 순수미술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전 세계의 예술계와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예술 전문 네트워크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무료로 포트폴리오 공간을 만들어 전 세계의 예술계와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C와 모바일 웹으로 SAART를 이용할 수 있다.

알에스앤컴퍼니의 강재연 대표는 서울대 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던 중 ‘각 예술 작품마다 매우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작가와 작품의 총체적인 정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왜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창업에 도전했다.

알에스앤컴퍼니는 ‘Connect the global art world’를 미션으로 예술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 SAART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교에 입주해 있다. 


SAART는 우선 예술 작품에 최적화된 웹 공간을 제공한다. 작가들은 작품 이미지와 정보를 업로드하고 감상하는 데 최적화된 온라인 공간에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 경력, 레지던시, 학력, 언론 기사 등의 프로필 정보를 각 항목별로 정리할 수 있어 프로필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강재연 대표는 “작가와 그의 작업 활동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없기 때문에 많은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사의 자체 조사 결과 온라인 포트폴리오 웹을 소유한 비율이 미국, 유럽 작가는 80% 이상인데 반해 국내의 작가는 30%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한 “따라서 SAART를 통해 작가들이 전 세계의 갤러리, 큐레이터 등의 예술 전문가들과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며 “그러한 글로벌 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