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현대자동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공유가치경영 우수 기업 선정

▲ 김정문알로에의 CI

 

  김정문 알로에가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시상식 기업 부문 공유가치(Creating Shared Value 이하 CSV)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공유가치(CSV)경영이란 주주의 이익뿐만 아니라 고객과 직원, 협력업체,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국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생각하는 경영을 뜻한다.

 

  1975년 국내 최초로 알보레센스를 보급하며 출발한 김정문 알로에는 1976년 국내 최초의 알로에 전문 회사 한국알로에의 집을 설립하였다. 이후인 1980년대 국내 최초로 알로에 베라 재배를 시작한 김정문 알로에는 1983년 천안 알로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1987년 김제 농장을 설립하는 등 자체 제작망을 갖추게 된다. 1988년 자사 대리점망을 구축한 김정문 알로에는 1990년 한국알로에의 집에서 김정문 알로에로 법인을 전환하며 자체 유통망까지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연 매출 1,000억 원을 목전에 둔 김정문 알로에는 이 같은 자신들의 성공 요인으로서 자신들의 경영 이념인 자연 주의, 인간 존중, 사회 기여를 꼽고 있다. 이러한 경영 이념 하에서 김정문 알로에는 현재 여러 공유가치(CSV)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적으로 김정문 알로에는 현재 산수유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산수유 제도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로서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산수유 꽃처럼 생명의 시작점에서 출발하자는 의미로서 1985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수 백 명의 이웃에게 건강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두 번째로 김정문 알로에는 현재 만만만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만 명의 후원자가 만 명의 최빈국 아이들에게 만 원으로 생명을 살리자는 운동으로서 현재 우간다, 몽골, 네팔, 파라과이, 탄자니아, 온두라스,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등 22개국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2004년 11월에는 필리핀에 고아원, 학교, 복지 시설이 포함된 World Life International School을 설립하였다.

 

  세 번째로 김정문 알로에는 현재 나눔 경영의 계승적 발전을 위한 복지 재단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김정문 회장의 기업 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은 최연매 대표이사는 나눔 경영의 실체적인 청사진을 만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2010년 김정문 회장의 아호를 붙인 백지복지재단을 설립하였다. 특히 최연매 대표이사는 본인 보유 주식의 30%를 기부하여 설립한 백재복지재단을 이전의 김정문 회장 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해나갈 하나의 장으로서 만들고 있다.

 

  다음으로 김정문 알로에는 1987년 김제 농장을 설립한 이후 매년 많은 사람들이 알로에를 직접 키워보고 친숙함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알로에 묘목 재배 캠페인을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알로에 묘목 재배 캠페인은 매년 3~5월 사이에 전국 김정문 알로에 매장을 통하여 지금까지 1,000만 주 이상을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줌으로써 생활 속에 알로에를 보급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한편 김정문 알로에가 지난 30년간 알로에 묘목 재배 캠페인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원료 산지를 국내에 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는 곧 양질의 국산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알로에 농가를 육성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김정문 알로에의 철학이라 볼 수 있겠다.

 

 

  끝으로 최연매 대표는 현재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의 CSV 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이를 체계적으로 사업에 적용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알로에 종자 연구와 재배, 가공, 상품화, 그리고 알로에 관광지구 조성까지 1∼3차 산업을 망라하는 CSV 관점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한 해 회사 예산의 약 4분의 1을 투자할 정도로 많은 역량을 이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서귀포시, 제주도, 제주대, 제주테크노파크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들 또한 파트너로 참여시켰다. 'Plan(계획)-Do(운영)-Check(모니터링)-Act(개선점 반영)' 등 각 단계에 전담 인력을 지정하고 이들이 전문 역량을 구축하게끔 현재 CSV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