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유가치경영대상 우수기업에 2년연속 선정

공유가치경영은 주주의 이익은 물론 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 사회, 국가 인류 등 여러 이해 관계자의 이익까지 동시에 생각하는 다자간 이익추구 경영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소개할 기업은 공유가치경영(CSV)으로 꾸준히 주목 받아왔던 기업, 현대자동차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선정하고 발표하는 ‘2017 공유가치경영대상 우수기업’에 2년연속 올랐다. 한국마케팅협회는 ‘공유가치경영대상’을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산업경쟁력 강화에 공헌하는 기업들을 발굴해내려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현대자동차는 국내외로 공유가치경영(CSV)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중과의 소통을 선택해왔다.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게시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발간되어왔으며, 이는 CSV에 대한 현대차 자체의 노력을 피력할 뿐만 아니라, 공유가치경영 전파에 선두자 역할을 맡고 있다는 주위의 평가이다.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슈로 제품책임, 친환경,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라는 5가지 키워드를 선정하여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제품책임 부문에서는 안전편의 미래기술 개발과 품질에 대한 내용 등을 ▶친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 사업장 별 온실가스 저감활동 등을 ▶협력사 부문에서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육성 및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을 ▶임직원 부문에서는 임직원 성장을 위한 전략 및 안전 환경 구축 등을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이행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및 문화예술 후원 등을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담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인권, 지역사회, 동반성장 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유가치경영(CSV)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앞으로 공유가치경영(CSV)의 의미를 소홀히 생각하는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며, 공유가치경영(CSV)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사업추진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현대자동차의 이번 수상은 공유가치경영(CSV)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에게 모범사례로 작용함으로써, 그들의 참여의지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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