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년 연속 KEPI 밀폐용기 부문 1위 수상

▲ 향균비스프리 락앤락 제품 / 출처 : 락앤락 홈페이지

락앤락이 ‘2017 한국 산업의 구매안심지수(Korea Purchase Ease Index, 이하 KPEI)’ 밀폐용기 부분 1위를 수상하였다. KPEI는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가 주관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소비자구매행동 예측모델조사로써 올해로 4회를 맞이하였다.

락앤락은 1978년 설립 이후, 4면 결착 밀폐용기인 ‘락앤락’을 제작해 국내 및 해외 12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대표 주방용품 기업이다.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소비자와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는 락앤락 밀폐용기 전 제품에 표시된 ‘로하스(LOHAS)’ 마크가 보여주고 있다. 로하스(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신체와 정신적인 건강은 물론, 친환경과 사회정의 및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는 소비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경영 및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인증마크이다.

일반적인 밀폐용기는 제품의 특성상 고온에 노출되기 쉬우며 환경호르몬을 방출한다. 환경호르몬은 직접적 복용 없이도 인체에 유입돼 정상적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며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생활용품 구입 시 성분까지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염려를 고려한 제품이 ‘비스프리’다.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나오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 '트라이탄'을 활용한 밀폐용기로 2009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대장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실리콘 패킹을 향균 효과가 99%인 실리콘 패킹으로 장착해 세균의 번식을 차단한다.

또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품질과 디자인은 명품에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가격의 ‘매스티지(대중적인 명품)’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끄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락앤락은 재료성분의 우수성 및 밀폐력, 내구성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밀폐용기 대명사로서 인정받았다.

이번 2017 KPEI 시상식은 오는 3월 29일(수) 전경련 플라자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2017년 제 5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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