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EI 패밀리레스토랑/한식뷔페 부문 2년 연속 1위

 

▲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Only One) 정신을 실현하는 CJ푸드빌 / 출처 : CJ푸드빌 홈페이지

 CJ푸드빌(대표이사 정문목)이 2017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KPEI조사에서 패밀리레스토랑 및 한식뷔페 부문에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패밀리레스토랑 부문 ‘빕스’, 한식뷔페 부문 ‘계절밥상’ 등 2관왕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KPEI는 소비자가 구매 활동 중 느끼는 구매 허들을 관리하기 위한 평가 지수로,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가 주관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한다. 조사 과정은 전국 성인 남녀 1,58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156개 산업부문에 대하여 이루어 졌다. 전반적인 안심수준, 품질, A/S등의 항목에 대하여 1,000점 만점으로 집계된다.

빕스는 1994년 론칭된 ‘스카이락’의 계보를 이어 1997년 론칭된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브랜드이다. 고급 외식 메뉴의 대명사였던 패밀리레스토랑이 실적 부진으로 연달아 위기에 쳐해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전략과 고객맞춤형 마케팅을 앞세운 빕스는 올해로 론칭 20주년을 맞을수 있었다.

타 패밀리레스토랑의 컨셉들이 폐쇄적이고 구식이라고 평가받는 반면, 빕스의 개방적이고 거부감 없는 매장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들은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 홍대점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시장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마켓’메뉴를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본,이탈리아,태국,스페인,미국 등 각국의 대표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고객들의 입소문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친절한 서비스와 품질 좋은 식재료를 내세움과 동시에 경쟁 업체에 없는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빕스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일반 레스토랑에서 5-10만원대의 스테이크를 1-2만원만 추가하면 맛볼 수 있는 저가 전략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었다.

계절밥상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한식 뷔페 브랜드 중 하나다. 건강한 제철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는 계절밥상은 한 달에 한 번 꼴로 제철 먹거리와 잘 알려지지 않은 토종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적극 선보여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지난 해에는 국산 농산물을 3100톤 이상 사용했으며 이는 전년 사용량(1700톤)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한 매장 입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공간인 ‘계절장터’를 개설하여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농축산가공식품 80여종을 직접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선량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CJ푸드빌은 경기 불황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신뢰와 안심을 얻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KPEI조사 2관왕에 오를 수 있었다. 점점 먹거리에 민감해 지는 소비자들에게 앞으로 어떤 건강하고 참신한 전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