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영향력이 있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이다. 유튜버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장점

유튜브와 sn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인플루언서 또한 때에 따라 tv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광고 활동은 인플루언서에게 지속적인 채널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주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채널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광고를 진행하고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시청자들은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보며 자연스럽게 제품에 노출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장점은 시청자가 공감하고 동화되기 쉽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일상을 공유한 인플루언서의 제품 소개는 옆집 언니의 친근한 추천 같기도 하다. 개인의 일상 노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단절된 느낌의 연예인과 다르게 인플루언서에게서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평범함이 만들어내는 효과에 더 신뢰와 공감이 가는 것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독이 될 때(지속성의 어려움)

소속사와 매니저의 관리를 받으며 활동하는 연예인과 다르게 인플루언서는 개인적으로 활동한다. 때문에 개인의 일상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홀로 만드는 콘텐츠는 2차 검증이 되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행동이나 언행 문제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인플루언서는 연예인과는 다르게 이미지의 회복이 어렵다. 때문에 한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광고를 진행하거나 인플루언서를 회사의 모델로 사용하는 경우는 보기 어렵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보완해 줄 수 없을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강점과 약점을 적절히 보충한 경우는 회사의 자체 운영 채널이 있다. 대표적으로 식품 및 음식 관련 콘텐츠 회사 [스튜디오 쿠캣]과 웹드라마 및 음식 관련 콘텐츠까지 배달의 민족에서 진행하는 [배티비], 출판사 직장인의 브이로그와 도서 홍보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믿음사출판사의 [믿음사 tv] 등 회사 자체적으로 채널을 만들어 광고 콘텐츠를 진행한다. 회사에서 운영하는 채널의 경우 직접적으로 광고성 성향을 띠는 콘텐츠를 제작하기보다는 예능 및 브이로그와 같이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영상을 촬영하면서 상품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시청자들 또한 광고보다는 콘텐츠의 매력을 보고 꾸준히 시청하기도 한다.

개인의 성향을 중심으로 추천 알고리즘이 이루어지는 유튜브와 sns 콘텐츠의 특성상 알맞은 채널 선택을 통한 광고는 많은 고객의 유입으로 이끌 수 있다. 어떤 채널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할지에 대한 적절한 고민이 중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