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밥솥, 2017년 중국인에 추천하는 한국의 명품의 가전제품 부문에서 상위 차지…

▲쿠쿠福 사이트

우리는 하루 세 끼를 먹으면서 살아간다. 그래서일까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도 쌀을 주식으로 살아간다. 따라서 전기밥솥은 밥을 짓기 위해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이다.  그 중에서 "쿠쿠하세요~쿠쿠" 이 익숙한 노래의 제품 쿠쿠밥솥이 현재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쿠쿠밥솥은 "2017년 중국인에 추천하는 한국의 명품"의 가전제품 부문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쿠쿠밥솥이 상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이는 쿠쿠 밥솥의 중국 사업과 홍보 활동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우선, 쿠쿠밥솥이 중국 내에서 면세점에서 현지 매출 위주로 중심을 옮긴 것이다. 이는 가까운 곳에서도 쿠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중국 내의 밥솥과의 경쟁 구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품질 및 가격 경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내에서 제품 판매를 통해 친숙하게 비칠 수 있고, 구매하기에 용이하다. 특히, 쿠쿠제품 전용 쇼핑몰(www.cuckooshop.cn)에서만 판매 하는 것이 아닌 중국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닷컴 (world.taobao.com)에서 판매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에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SNS인 웨이보를 통해 홍보 하였다. 웨이보에서는 CF를 비롯하여 제품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게시물을 올려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다음으로, 중국 소비자에 맞춘 특화제품을 들 수 있다. 쿠쿠밥솥은 지속적인 기술연구를 통해 중국식 쌀의 죽 요리가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중국인을 겨냥한 붉은 색을 이용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른 특징으로는 우수한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들 수 있다. 쿠쿠밥솥은 중국 주요도시에 A/S망을 구축하였다. 특히 1년동안 무상 A/S서비스와 택배 배송서비스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류의 열풍을 이끈 드라마의 주인공을 광고모델로 발탁하였다. "별에서 온 그대"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한 것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중국에서는 치킨과 맥주(치맥)가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인기 있는 배우를 광고모델로 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기업에서도 유명 연예인을 통한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광고의 차별화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이렇듯이 쿠쿠밥솥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홍보 활동에 힘써왔다. 사물인터넷 (IoT)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나타남에 따라 쿠쿠밥솥은 앞으로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밥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기업의 제품이 빠르게 기술 개발하고, 성장하는 가운데 쿠쿠밥솥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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