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에 감성을 입히다

 

 

발렌타인데이, 올림픽 등 시즌에 맞춰 독특한 패키지를 보여줬던 코카콜라가 새해를 맞아 ‘리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코카콜라 마케팅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코카콜라를 전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이다. 라벨 한쪽을 뜯은 후 당기면 리본으로 변하는 이번 패키지는 마치 소중한 사람을 위해 정성들여 선물을 포장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경기부진과 떠들썩한 국내외 사정으로 불안정했던 새해에 코카콜라는 따뜻한 스토리를 담은 '감성 마케팅'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이 스토리에 '박보검'을 더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16 KBS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눈물로 감사를 전했던 박보검은 '감사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를 이번 캠페인 모델로 내세운 것이다. 새해맞이 식사자리에서 코카콜라를 가족에게 따라준 후 남은 콜라가 없어 빈 병을 들고 아쉬워하는 엄마에게, 박보검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를 선물한다. 패키지를 보고 엄마는 신기해 하며 분위기는 한층 더 즐거워진다.

그간 코카콜라가 강조해온 짜릿한 즐거움 과 '당기면 가까워져요'를 적절히 표현한 이번 CF는 반응이 뜨겁다. 박보검의 연관 검색어로는 '리본','코카콜라'가 상위권에 등장한다.

더 나아가 CF로 집중시킨 이목을 SNS로 이어가고 있다. SNS 이벤트는 코카콜라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 친구초대를 통해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화면에 나타난 콜라 패키지의 라벨을 풀어 리본을 만드는 방식으로 참여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2장씩 총 4000장의 코카콜라 리본 한정판 패키지 500ml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3월7일까지 약 두 달 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에서만 참여 가능하다.

시즌과 정세에 춘 스토리와 패키지 그리고 박보검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으로 코카콜라는 소비자의 마음에 더 가까워 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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