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며, 이제는 남성들이 꾸미는 것이 더는 어색하지 않은 시대다. 최근 ‘화섹남(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본인의 결점을 감추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남성 화장품 카테고리의 3년치(2014~2016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연평균 40%에 달할 만큼 남성들의 화장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이렇게 남성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구매안심지수:KPEI(Korea Purchase Ease Index의 약자로, 소비자가 구매 시 느끼는 불안 요소를 측정하여 객관적인 지표로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이 목적)’에서 남성 화장품 부문 1위를 받은 브랜드가 있다. 바로 ‘에소르’이다.

 에소르는 KT&G의 자회사 소망화장품이 2000년 3월에 론칭한 남성 화장품 브랜드이다. 1997년 ‘꽃을 든 남자’를 시작으로 남성 화장품 시장에 포지셔닝하기 시작한 소망화장품이 에소르를 통해 남성 화장품 부문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

남성들의 푸석푸석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하게 가꾸어 주며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고, 아로마틱 우디계열의 향으로 남성의 감성과 매력을 한층 더 섹시하게 가꾸어 주는 원터 섹슈얼 라인’이라는 문구를 바탕으로 출시된 ‘에소르 모이스춰 스킨케어 세트’다.

스킨의 경우, 면도 후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 애프터쉐이브 겸용 스킨이라는 점에서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로션에는 아이스플랜트성분이 수분을 공급하고 헛개나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지친 남성의 피부에 활력과 영양을 공급하여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준다.  세트 구성엔 클렌징폼도 포함되어 있다. 이 클렌징폼에도 역시 플랜트성분이 들어 있어 보습효과를 부여해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위 사진은 ‘포어 클리어 스킨케어 세트’다. ‘남성 피부의 모공 및 피지 케어를 돕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며 시트러스프레시아로마틱 무스크 계열의 향으로 남성의 매력을 한층 더 섹시하게 가꾸어 주는 어반 시크 섹슈얼(Urban Chic Sexual)스킨케어라인’이라는 문구로 대중들에게 다가 선 이 상품 역시 크게 스킨,로션,클렌징 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스킨은 크리스탈 엔젤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 및 피지 케어 효과가 뛰어난 오배자에서 추출한 Astrin-ag성분이 번들거리기 쉬운 피부를 산뜻하게 가꾸어 주며 음악숙성을 통해 보다 부드러운 향으로 감싸준다. 로션 또한 번들거리기 쉬운 남성의 피부를 겨냥하여 만들어 졌다. 모공 및 피지 케어 효과가 뛰어난 실리실릭애씨드와 앞서 언급한 Astrin-ag성분이 모공과 피지를 케어해 주고, 아마존에서 얻은 과라나 성분이 피부 에너지를 공급하여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클렌징 폼은 각질 제거에 유용하다. 묵은 각질 및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모공 수렴효과가 뛰어난 실리실랙애씨드, Astrin-ag성분이 세안 후 말끔한 피부 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처럼 남성 화장품 에소르는 일반 남성들과 함께 그들이 겪는 피부 트러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사용자가 안심하고, 겪는 트러블에 맞게 쓰게끔 천연 자원을 사용하고, KT&G의 자회사임과 동시에 에소르라는 브랜드를 걸고 출시되는 이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신뢰성 있게 다가갈 것이다. 2017년 새해에는 구매안심지수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상품으로 남심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