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판매량 50억캔 돌파, 대한민국 대표참치 '동원참치'

  '식품안전'은 동원F&B의 첫번째 사명(使命)이다. '식품의 안전은 고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는 신념 아래 동원F&B의 '동원참치'는 1982년 첫 출시된 이후 34년간 누적판매량 50억 캔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참치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동원참치'가 동원F&B의 캐시 카우(Cash Cow) 브랜드로써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비결은 철저한 생산시스템에서부터 비롯된다. 동원F&B는 제품의 품질경영 및 보증활동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한 ISO인증,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HACCP인증 취득은 물론 자체 개발한 PSMS(Product Safety Management System)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PSMS는 제품안정성 향상을 위한 경영시스템으로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 원재료, 설비, 공장근로자 근무조건 등 생산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동원F&B의 생산철학에 대해 소비자들은 변치않는 '고객충성도'를 보여주며 응답했다.

 2016년, 동원F&B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 도전하며 소비자들에게 '동원참치는 다양한 형태의 완제품에 활용되어도 여전히 맛있는 식품'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동원F&B는 32종의 참치캔 제품라인에 더해 동원/고추참치라면, 동원참치버거, 동원/고추참치/야채삼각김밥, 동원참치마요빵 등을 각 편의점 PB상품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동원/고추참치라면은 출시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라면부분 판매량 순위 1위를 점하기도 하였다. 편의점과의 공동브랜딩(Co-Branding)을 통해 단순히 밥반찬이나 찌개용으로 활용되던 동원참치가 다양한 형태의 완제품으로 출시된 현재, SNS상에서는 해당 PB상품에 대한 후기 및 추천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제품수명주기상 성숙기에 상당시간 머무르고 있는 동원참치는 별도의 판촉전략보다는 리마인더(Reminder)컨셉의 ATL 및 BTL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동원참치는 병역의무를 마친, 깔끔한 이미지의 배우 송중기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여 제품의 핵심 컨셉인 '건강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던 시점에서 온에어 되었던 이 광고는, 조국에 충성하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믿음직스러운 대위 유시진의 이미지를 그대로 브랜드화하는 효과를 누렸다. 이 광고는 릴리즈 직후 5일간 SNS상 노출 수 235만뷰, Youtube 12만뷰 달성을 기록하였다.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로서 2016년을 보낸 '동원참치'가 올 한 해에도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지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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