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3요소 모두 이용해야"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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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할 것 없이 ESG경영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SG 경영이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이다. 환경보호, 사회기여, 기업지배구조의 요소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겠다는 철학을 담은 경영 활동이다.

이 중 국내에서는 ‘유한킴벌리’,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ESG경영 중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국내 ESG 경영 '유한킴벌리'

[출처: 유한컴벌리 공식홈페이지]
[출처: 유한컴벌리 공식홈페이지]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숲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나무심기, 산림복구, 숲 조성, 그린캠프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무 심기 프로젝트는 결혼한 지 3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1년 이내 결혼 확정된 예비신혼부부가 정해진 장소에 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언택트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혼부부 이름으로 유한킴벌리에서 대신 나무를 심어주는 것이다.

언택트 나무 심기 활동은 반응이 좋아 2021 나무 심기 프로젝트는 조기마감이 되었다. 이로 인해 유한킴벌리는 예약신청을 해두면 2022 참가 모집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해외 ESG 경영 '마이크로소프트'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내 탄소세’와 ‘나틱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내 탄소세'는 탄소 배출에 대한 금적적인 책임을 직원들에게 지도록 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출장이나 개인 전기 사용 뿐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직원이 책임진다.

'나틱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를 해저에 설치해 운영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서비스 제공한 필요한 장비를 한 곳에 모아 24시간 365일 운영 관리하는 시설이다. 24시간 매일 운영을 하니 장비들이 뜨거워지고 열기를 식히기 위해 냉각하는데 이 작업에 있어 전기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해저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면 냉각을 위해 필요한 전기는 지상 전기량의 3%에 불과하게 된다. 고장률 또한 지상의 1/8 수준으로 측정된다. 해저에 있어 풍력, 조력 그리고 태양력으로 100%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더 많은 탄소를 제거해 탄소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탄소네거티브‘를 실현하겠다고 밝혀 계속 발전하는 ESG 경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 모두 ESG 경영 중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S인 사회적 활동은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하다 생각되어 아쉬움이 있다. ESG경영 활동 홍보에 있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활동을 사람들에게 더 알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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