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오는 1월 22일부터 ‘2017 로레알 브랜드스톰(L'Oral Brandstorm 2017)’의 예선전을 시작한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이다. 지난 25년간 전 세계 58개국 95,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온 브랜드스톰은 올해에는 혁신 인큐베이터(Innovation Incubator) 개념을 도입해 보다 새롭고 진화된 형태로 진행된다.

‘로레알 브랜드스톰 2017’의 주제는 ‘로레알 파리 맨 엑스퍼트’ 브랜드 특집으로 ‘삶을 바꾸는 혁신으로 남성 그루밍 틀을 깨다(disrupt men’s grooming with life-changing innovation)’이다. 올해 브랜드 스톰은 현재 ‘로레알 맨 엑스퍼트’에서 존재하지 않는 제품 중 창의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그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제시하는 팀에게 수상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참가자들 중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제시하는 팀에게는 CSR 트로피가 추가로 수여될 예정이다.

 조금 더 구체적인 공모전 개요를 봤을 때, 참여자들은 공모전 조건에 대해 고려해야 할 점이 많으면서도 자유로운 방식으로 프로젝트 내용을 풀어나갈 수 있다. 올 해 공모전 주제의 메인 타깃은 18세부터 25세의 남성이다. 프로젝트는 소비자의 삶의 질을 보다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하며, 디지털 방식을 활용한 제안이나 컨셉이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신제품 개발영역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샤워용품, 데오도란트, 스타일링, 쉐이빙 중 최소 두 가지 영역에 해당되어야 한다. 프로젝트의 시장은 국가나 지역적으로 한정될 수 있으며 예산안은 제한이 없다. 결정적으로, 프로젝트는 ‘로레알 맨 엑스퍼트’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

예선 신청 마감이 마감된 오늘 이후 2월 초까지 국내 예선이 진행되며, 3월 결선을 통해 국내 최종 우승팀이 선발 될 예정이다. 국내 우승팀은 5월 중 디지털 방식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결선을 거치게 되며, 최종 우승자는 6월 15일 로레알 파리 본사에서 진행 될 국제 본선에 참여할 기회와 더불어 인턴십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 브랜드스톰 국제 본선은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각각의 프로젝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스톰 역사 최초로 혁신 박람회(Innovation Fair)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레알 코리아에 맨즈 상품이 해외에 비해 다양하지 못한 상황에서 로레알 브랜드스톰의 한국 참여자들이 얼마나 획기적인 맨즈 상품을 개발하며 프로젝트가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 2017 브랜드스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L’Oreal Brandstorm)이나 인스타그램(@brandstorm_official)등의SNS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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