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혼남녀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령에서 미혼인구의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증가율(7.1%p)이 가장 높았다. (◇ 2015. 11. 1. 기준으로 실시한 2015 인구 주택 총 조사의 표본 집계 결과(인구.가구.주택 기본특성항목), 게시일 2016. 12. 19.)

미혼남녀의 증가 이유는 “결혼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 “연애할 시간이 없어서”, “집 값이 비싸서” 등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높은 결혼 기준에 부담을 가지는 미혼남녀가 많았다. 실제로 결혼 정보회사 ‘듀오’가 발표한 ‘2016년 결혼에 성공한 남녀 표준모델’에 따르면 남성은 연수입 4000만~5000만원 사이, 여성은 3000만~4000만 사이였으며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직업은 일반 사무직으로 선호하는 결혼 기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미혼남녀의 비율에 따라 최근에는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다. 대표적인 소개팅 어플로는 ‘아만다’, ‘당연시’, ‘이음’, ‘마카롱’ 등이 있으며 이 중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는 데이팅 서비스 분야에서 크게 떠오르고 있다. 아만다는 지난해 구글이 선정한 베스트 앱에 선정됨에 이어 최근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2016년 Retrospective 보고서’에서 매출 앱 순위 4위, 데이팅 부분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데이팅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 소개팅 어플인 ‘아만다’는 가입을 위해 먼저 이성회원 30명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실시간으로 1에서 5점까지의 점수를 매겨 평균치로 합격여부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사진 뿐 아니라 신체 사항, 취미, 거주지, 성향 등 기재해야 하는 다양한 항목들이 있어 외모위주의 평가는 아닌 것이다. 더불어 연락처 공개에 대한 부담이 없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결혼 정보 회사의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성공하는 비용이 몇 백 만원인 것에 비해 ‘아만다’는 대략 6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성을 만날 수 있다. 이는 시간과 비용, 감정 소모가 적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만다’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orsia.amanda) 및 애플 앱스토어 (https://itunes.apple.com/kr/app/amanda-amuna-mannaji-anhneun/id906675357?l=en&mt=8)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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