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마케터와 20대로 구성된 영마케터의 활동으로 소비자와 공감 형성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이사장 김길환) 주관의 ‘2017 대한민국 공감받는 브랜드(Heart To Heart index, 이하 HTHI)’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HTHI는 SNS마케팅 경쟁력 평가모델로, 인터넷 공간상에서 고객과의 소통 능력을 양적 (활동성, 충성도) 및 질적(쌍방향성, 공감성, 확산성) 지표로 분류하여 1000점 만점으로 수치화 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1000대 기업을 마탕으로 시장 점유율, 매출액 등을 참고하여 총 266개 기업의 SNS활용 현황을 조사했다. 그 중 CVS(convenience store) 산업군에서 GS25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

 

GS25의 SNS마케팅 중심엔 객원 마케터가 있다. GS25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맘's 초이스(주부마케터)와 영(Young)마케터를 모집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객원마케터들은 각각 20명, 4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상당히 세분화된 SNS를 하나씩 전담하여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영마케터들은 각자 6팀으로 나뉘어 카카오스토리, 폴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의 플랫폼에서 GS의 제품을 홍보하고 이벤트를 기획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주부마케터인 맘's 초이스는 GS25만의 특별한 제도로, 편의점의 주 소비층인 주부와 여성들의 의견을 GS운영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GS25가 처음 객원 마케터를 모집하였을 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객원 마케터가 전문적인 마케팅 이론에 입각한 이벤트를 기획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었다. 하지만, 주부와 20대 학생에 타겟팅된 객원 마케터들은 GS25의 주 소비층을 정확히 공략하였다. 객원 마케터들은 보다 더 친근함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으며, 소비자는 그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공감을 형성하였다. GS25에 관심이 없던 저관여 소비자들도 비슷한 연령층의 마케터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이다.

 

또한 GS25는 제품 홍보에 그치지않고, 자신들의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인 ‘나만의 냉장고’에 대한 홍보 또한 SNS를 적극 활용했다. (나만의 냉장고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미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예약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GS25는 전국적으로 포진한 상권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상위브랜드에 속하며 구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본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여 구매율을 높이는데에 SNS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나만의 냉장고라는 어플을 몰랐던 소비자들도 SNS홍보를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알게 되었으며 이의 효과로 나만의 냉장고 어플리케이션의 트래픽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공감받는브랜드(HTHI) 산업별 1위 관련 시상식은 1월 중 '대한민국디지털브랜드대상'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02-2057-5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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