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스포츠 후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 활발

▲(제공: 자이크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외국 스포츠 기업의 시장 점령으로 발 붙이기 쉽지 않은 스포츠 시장에서 남다른 마케팅을 통해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있는 국내 스포츠 기업이 있다. 올해로 국내 론칭 5년차에 접어든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는(ZAICRO, 대표이사 최창영) 더불어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하여 사업 첫 해부터 스포츠 CSV 자이크로드(자이크로+상생로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자이크로의 경영 목표는 어느 기업보다 확실하다.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하여 홍보보다 CSV(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외 무대에서 사회, 지역간 공감대 형성의 디딤돌을 만들고 스포츠 문화의 확대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이크로는 창업년도인 2012년에 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하였으며 자금력이 풍부한 K리그 클래식보다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 팀들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 스포츠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있다. 2013년엔 아프리카에서도 경제, 문화적 여건이 하위권에 속하며 각종 질병, 가족붕괴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지니고 있는 말라위에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하여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하고 모든 용품을 지원하여 청소년 어린이들의 사회적 일탈을 예방하기위해 노력하였다. 

 

▲(자이크로가 후원한 UN- HABITAT YOUTH CUP / 제공: 유엔해비타트)

 또한 2014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케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엔 산하기구 UN-HABITAT와 아프리카 등 소외 지역의 청소년 스포츠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에 동참을 약속했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자이크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스포츠 인프라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유능한 선수를 발굴하여 자이크로FC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교육지원 그리고 축구대회 개최 및 용품 지원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스포츠생태계 조성을 후원하고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자이크로는 UN-HABITAT가 주최하여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11월 19일 치뤄진 YOUTH-CUP의 모든 용품을 후원하였다. 본 대회는 'MADE BY YOUTH FOR YOUTH'로서 개발도상국의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의 다른 청년들이 돕는다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하여 모인 기금을 통해 전세계 개발 도상국의 100호 풋살장 건립을 목표로 하고있다.

 자이크로는 사회공헌 활동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마련에도 꾸준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2015년을 해외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 UTD로 이적한 유재훈 골키퍼의 공식 용품 후원계약을 맺었다. 자이크로는 마케팅기획실을 통하여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인도네시아를 기반하여 스포츠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 10월에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2016 두바이 한국상품전'에 참가하여 사우디, 요르단, 카타르 등 중동의 41개 업체들과 사업협상을 진행하며 중동에서의 성장의 동력을 찾기위하여 노력을 했다. 이에 대해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는 "한국 내수는 이미 한계점에 올라갔다. 해외시장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스포츠 산업을 넓혀가는 것이 해답"이라며 앞으로의 해외 시장으로의 더 큰 기대감을 보였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